6월 1째주 구역모임지

2016.06.07 05:53

새벽지기 조회 수:258

구역모임(61째주) 아히도벨 이야기(사무엘하 16:20-17:14,23)


들어가며: 아히도벨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원래 다윗의 모사였으나(대상27:33)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킬 때 압살롬 편에 섰습니다. 사실 압살롬은 반란을 모의하던 초기에 아히도벨을 자신의 편으로 삼았습니다(삼하15:12). 아히도벨이 자신의 편에 서야 반란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아히도벨은 탁월한 모사였습니다.

다윗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이 반란을 일으킨 압살롬 편에 섰다고 해서 무작정 그를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 나름대로의 복잡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아히도벨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히도벨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 속으로

1. 압살롬의 반란 소식을 들은 다윗이 도망치는 바람에 압살롬은 예루살렘에 무혈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에 들어간 압살롬에게 아히도벨이 제일 먼저 제안한 것은 무엇입니까/(20-23)


2. 이어서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어떤 계략을 제시했습니까?(1-4)

 

나눔) 혹 아히도벨과 같은 경험을 한 적은 없나요? 억울한 일을 당했기 때문에 미움과 복수심에 불타는... 그런 경우가 있었다면 그때의 심정을 이야기 해보십시오.

 

3. 아히도벨의 계략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누구의 어떤 계략이 채택되었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5-14,

 

4. 자신이 계략이 시행되지 못하게 된 것을 본 아히도벨은 어떻게 했습니까?(23)

나눔) 만약 우리가 아히도벨처럼 누군가로부터 불행한 일을 당한 피해자가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보세요

 

정리하며: 아히도벨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이 분명합니다. 설령 땅 위에서 불행한 일, 억울한 일을 당해도 악한 감정을 가지고 그대로 잡아 주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를 해롭게 하고 내게 악을 행하는 사람들까지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무한한 은혜를 값없이 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